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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술형논술대학분석

2025 상명대 논술(약술형 신설) 주요 사항 안내

by 목동씨사이트 2023. 12. 22.

 

2025 상명대 논술 전형 안내(약술형 신설)

 

이번에는 2025학년도 상명대학교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현 고2 학생(예비 고3)이 볼 2025학년도 상명대 논술 전형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는 글입니다.

 

출처 : 2025학년도 상명대학교 대학 입학전 형 기본 계획

*추후 확정되어 발표되는 수시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대학 위치]

상명대학교는 2017년에 서울 종로구 홍지동에 있는 서울 캠퍼스와 천안 캠퍼스가 이원화 캠퍼스로 바뀌었습니다.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상명여자사범대학 시절부터 존재했던 사범대, 미술계열을 특히 인지도가 높고 사법대학의 경우는 해당 학과의 입결도 높은 편입니다. 최근에 들어선 공과대도 꽤 학교에서 힘을 밀어주고 있으며 경영경제대학 역시 중점적으로 육성하여 취업률이 우수한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 참고 나무 위키

1. 2025학년도 주요 변경사항

 

상명대 수시 전형 중 가장 큰 변화는 논술전형을 신설한 것입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인 상명인재전형의 선발 인원을 줄이고 논술 전형으로 85명을 선발합니다. 수시 모집인원이 948명으로 소폭 증가한 가운데 그 외 특징적인 사항으로는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 모집인원이 71명에서 123명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2. 논술 신설(약술형)

학생부 교과 성적 10%와 논술고사 90%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따라서 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에 결정적이라 할 수 있어서 내신관리에 애를 먹는 지역 명문고나 자사고 등 출신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되는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폭이지만 학생부 내신이 10% 반영되기 때문에 내신 등급별 점수를 고려하여 현실적으로 내신 뒤집기가 가능한 내신 등급이 얼마인지는 추후에 다시 확인을 해야 합니다. 논술 총 문항 수와 1 문항당 점수가 발표되어야 정확하게 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상명대 수시 전형의 전반적인 흐름은 학생부 교과 비중이 낮아지고 논술, 면접, 실기 등 대학별고사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작년 동덕여대의 경우 애초에 약술형 논술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문은 통합교과형 논술을, 자연은 수리 논술을 실시하여 많은 수험생들의 기대에 어긋나는 결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하지만 상명대의 경우 신입학 전형안내에서 ‘약술형 논술’이라고 명시를 해두었습니다. 물론 가천대 등과 유사하게 쉬운 단답형 문항으로 출제를 할지는 두고 보아야 합니다.

 

수능 최저학력을 요구하는 가천대, 삼육대 등과 달리 수능 최저를 요구하지 않는 점도 상명대에 많은 학생들의 지원을 유인하는 조건일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학생부 교과 전형인 고교추천전형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일반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 - 탐구영역 1개 과목 반영) 중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를 수능 최저학력으로 요구하는 점과도 확연하게 구별이 됩니다.

3. 논술 모집 인원

2025학년도 상명대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8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인문, 자연, 예체능 모집단위에서 선발을 합니다. 다른 약술형 논술 대학의 모집 학과와 비교시 특이한 점은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교육학과, 수학교육과 등 사범계열 학과를 선발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예체능 계열인 애니메이션 전공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4. 지원 자격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초·중등교육법 시행령」제98조에 의하여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므로 누구나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재수생 등도 지원가능하며, 검정고시, 외국계 고등학교 출신 학생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5.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

학생부 교과 10%를 반영하지만 석차등급으로 평가된 전 교과목을 반영합니다. 더불어 성취등급(3등급제: A~C등급)으로 평가된 진로선택과목 중 우수 최대 3과목 성적을 반영합니다.

 

졸업예정자, 졸업자 모두 학생부 교과 성적 3학년 1학기까지 반영하고 출결, 봉사활동 등 학생부 비교과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원서 접수 시 학생부 성적 제공에 동의하면 별도로 제출할 서류가 없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산출이 불가능한 자 및 학교생활기록부 온라인 제공 미대상자(2016년도 이전 졸업자)는 논술고사 취득성적 석차백분율에 따른 비교내신을 반영합니다.

 

6. 내신 등급별 점수 [학생부 교과 100점 만점 + 논술 900점 = 총 1,000점 만점]

 
석차 등급별 점수
등급
1
2
3
4
5
6
7
8
9
배점
100
98
96
94
90
80
60
40
0

 

석차 등급별 반영 점수를 보면 내신 6등급까지는 내신 실질 반영률이 낮아서 논술 고사만 잘 보면 내신 성적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대부분 학과에 합격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추후 세부 사항이 발표되어야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내신 6~7등급인 학생도 일부 학과에 합격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여간 예비 고 3 학생 중 특히 내신이 6등급 이하인 경우 3학년 1학기 내신 관리로 내신 평균 6등급 이내를 만들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7. 원서접수일, 시험일, 합격자 발표일

수시 원서 접수는 2024. 9. 9(월) ~ 9.13(금) 중 3일 이상입니다. 논술고사 시험일은 대부분 대학들이 수능 후에 실시하는 것을 고려하면 상명대 논술도 수능 후에 실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합격자 발표일은 2024.12.13.(금) 이전으로 공지 되어 있습니다.

 

8. 준비시기 (겨울방학)

 

모의고사 3. 5등급 이하 : 빠를수록 합격가능성이 높아진다!

 

모의고사 국영수탐이 3등급 전후이거나 성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학생의 경우 고3 3월 모의고사를 보고 수시와 정시 중 합격가능성이 높은 전형으로 방향을 정하여도 크게 무리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등급 이하인 학생 특히 모의 성적이 정체되어 있거나 하락하는 학생의 경우 겨울 방학부터 상명대 약술형 논술을 대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성적이 정체되어 있는 경우 뚜렷한 목표를 정하여 분명한 동기를 가지고 공부를 한다면 입시 일정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또, 추후 발표되는 수시 모집안을 확인해야 하지만 가천대 등 약술형 논술 대비는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유는 약술형 논술의 시험 범위가 수능의 시험 범위에 포함되어 있고, 출제되는 교재가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이므로 이 역시 수능의 범주에 속합니다. 문제 유형도 인문 논술이나 수리 논술과 전혀 달라 수능형 문제로 출제가 됩니다. 단지 수능은 객관식이나 약술형 논술은 주관식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나아가 모의 3.5등급 이하인 학생의 경우 제한된 학습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국영수탐 4과목에 분산시키지 말고 국어, 수학 2과목과 수능 최저 1과목(가능한 학생의 경우)에 집중하여 교과 핵심 개념 및 EBS 핵심 개념 정리, 출제 유형 반복 학습, 심화 유형 확장 학습, 주기적인 실전 모의 후 오답처리, 대학별 예상 모의 후 오답처리 등 시험일까지 체계적으로 학습을 한다면 합격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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